웹디자이너는 무슨 일을 할까?
4년 차 패키지/브랜드 디자이너에서 웹 디자이너 1년 차로 새로운 커리어를 쌓기 시작했다. 다행히 운 좋게 경력 인정을 받긴 했지만 직무가 너무 큰 폭으로 바뀌는 바람에 적응하느라 꽤 고생했다. 막상 하다 보니 느낀 점은, 패키지, 브랜드 디자인 직무나 웹디자인 직무나 결과물이 온라인이냐 오프라인이냐의 차이만 있을 뿐 접근방식은 그게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사실 웹디자인, 패키지, 브랜드 디자인 이 3가지 모두 기본적으로 타이포그래피, 편집디자인, 일러스트레이션 이 세 가지 요소가 어느 정도 바탕이 되어야지 퀄리티가 좋은 디자인 작업물을 뽑아낼 수 있기 때문에 이 기본 바탕만 잘 되어 있다면 어디든 금방 적응할 수 있다.
언제부터인지 디자인은 우리 생활 깊숙이 자리 잡게 되었고, 현대사회의 핵심 산업 중 하나로 성장했습니다. 패션디자이너, 신발디자이너, 가구디자이너, 인테리어디자이너, 헤어디자이너 등 디자인의영역은 날이 갈수록 넓어지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우리는 온라인 공간에서 수많은 웹디자인을 접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열면 바로 보이는 화면과 다양한 앱, 인터넷을 켜면 가장 먼저 보이는 포털 사이트의 화면 구성에도 웹디자인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홈페이지를 방문한 사람들은 보기 편하면서도,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찾는 것을 원합니다. 그러므로 메인로그는 어디에 띄우고, 로그인 영역과 검색 영역은 어떻게 배치하고, 중요한 내용들은 어느 정도의 비중으로 표시할 것인지 등을 고려하여화면에 시각적으로 잘 드러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웹디자이너는 웹사이트가 전달하고자 하는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이미지 형태, 크기, 동영상, 애니메이션, 텍스트, 서체,레이아웃 등의 시각적인 요소를 구성하고 디자인합니다. 주로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2D스튜디오, 어도비 프리미어와 같은 그래픽 프로그램과 인터넷 프로그램 언어인 HTML과 자바(JAVA), 애니메이션 등을 용용하여 작업합니다. |